P-3C 초계기 내일 귀환...에어아시아 수색 지원 종료

입력 2015-01-15 17:47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 수색 지원을 위해 파견된 우리 군의 초계기가 복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과의 합동수색을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지에 파견했던 우리 P-3C 초계기도 오늘 오후 8시(한국시간)를 기점으로 수색 임무를 종료하고 16일에 복귀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초계기는 지난달 31일 파견됐으며 지금까지 시신 6구를 발견했다.

외교부는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우리 국민 실종자 2명의 신원이 확인되고 인도네시아의 수색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수라야바 현지에 파견된 신원확인팀도 18일께 복귀시킬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