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늘어나고 있는 귀농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귀농인(예정자 포함)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작목을 미리 선택, 관내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귀농인 현장실습지원 사업은 귀농인의 영농기술 습득과 안정적인 영농정착 위해 선도농가와 귀농인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선도농가는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귀농인은 현장에서 영농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단다.
최대 5개월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에 참여한 선도농가에는 월 40만원, 귀농인에게는 월 80만원의 연수비용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자격은 2010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주소가 여주로 되어있는 귀농?귀촌인이어야 한다”며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귀농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는 우대한다”고 말했다. 귀농인 현장실습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j5959.net) 또는 교육경영팀(887-371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2013년 4곳, 2014년 3곳에 이어 올해는 5곳을 운영할 예정으로 귀농인에게 전문지식을 가르쳐줄 선도농가도 모집한다. 자격은 5년 이상 해당 작목에 대한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춰야 한다.
여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여주시, 귀농자 성공적인 영농정착 돕는다
입력 2015-01-15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