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새해 첫 경영활동으로 신입사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구 회장과 신입사원 150여 명은 15일 오전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이 있는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장애인시설 혜성원을 찾아 방한복 500여 벌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안성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5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LS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경영을 펼쳐 더 신뢰받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LS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전했다. LS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학생 해외봉사단원 50여 명을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베트남 하노이·호치민에 파견해 현지 어린이들의 과학실습과 문화체험을 돕는 LS드림스쿨 3·4호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구자열 LS그룹 회장, 신입사원과 연탄배달 봉사활동
입력 2015-01-15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