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첫사랑을 찾는다.
이국주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영스트리트)’ 생방송 중 초등학교 6학년 때 좋아했던 첫사랑을 찾겠다고 나섰다.
방송에서는 첫사랑의 이름과 나이, 살던 곳, 인상착의를 보내면 실시간으로 전국에서 제보문자를 받아 첫사랑을 찾는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국주는 첫사랑을 찾아달라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옆집 살던 ‘엄친아’였다. 같은 학교를 다니다가 내가 여중에 진학하면서 헤어졌는데 졸업 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삐삐를 개통해서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음성메시지를 계속 남겼는데 단 한번도 답이 없어 자존심이 상해 연락을 끊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국주는 첫사랑의 이름과 신상명세를 알려달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연희초등학교에 다니던 김광X, 잘 살고 있냐? 연락 한 번 줘”라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청취자들은 “혹시 첫사랑이 김광규?”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이국주 “삐삐 먹튀한 첫사랑 찾아요”
입력 2015-01-15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