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파업 50일 만에 운영 정상화

입력 2015-01-15 15:10
경북대학교병원은 파업 50일 만에 운영이 정상화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 노조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정부의 공공기관 방만 경영 축소안 반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으며, 올해부터는 하루 30~40명씩 참여하는 부분파업 형태로 이어갔다. 하지만 15일부터 노조 간부 4명을 제외한 모든 노조원이 현장으로 복귀했다. 그동안 경북대학교병원은 노조와 병원 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파업이 지속됐고 이 때문에 병상가동율이 50%대에 그치는 등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겪었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