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다희가 소속된 걸그룸 ‘글램’이 결국 해체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의 요청에 따라 최근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희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서 더 이상 글램으로 함께 활동을 지속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글램은 2012년싱글 앨범 ‘Party’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지 3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서관 523호 법정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선고공판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다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글램(GLAM), 데뷔 3년만에 해체… 다희는 실형 선고
입력 2015-01-15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