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는 15일 문 위원장실에서 ‘2+2 회동’을 가졌다.
특히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선 주로 개헌 추진 여부가 테이블에 올려졌다.
김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소 지친 표정으로 “‘힘든 얘기’를 많이 했다”며 “야당이 개헌특위 구성을 굉장히 강력하게 한 시간 이상 요구했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도 “‘개헌 논의 불가라는’ 대통령 가이드라인에서 (여당이)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한 시간 넘게 그 문제로 했는데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게 진전”이라고 비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여야 ‘투투회동’...개헌 논의 1시간 평행선만 달려
입력 2015-01-15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