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입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만 배우 가진동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다.
가진동은 14일 중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마초 흡입 사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특히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술집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언급했다. 지난해 대마 흡입으로 충격을 준 이후여서 또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가진동은 “죄송하다. 성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진심으로 사죄했다. 이어 “지금 당장 끊겠다는 약속은 못 드리지만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점점 줄여 나가겠다”며 “반드시 금연에 성공해 새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진동은 지난해 8월 방조명과 함께 마약 파티를 벌이다 중국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대만으로 송환돼 기소유예 및 중독치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가진동은 기소유예 처분 후 바로 사회봉사 및 공익활동을 시작하며 복귀 의사를 밝혀 빈축을 샀다.
가진동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얼굴을 알렸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대만의 이승기’ 가진동 “계속되는 사생활 논란 죄송하다”
입력 2015-01-15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