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친박 최고위원 3인 불참

입력 2015-01-15 13:11

15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는 서청원 이정현 김을동 최고위원 등 친박계 인사 3명이 나란히 불참했다.

서 최고위원은 한일의원연맹 일정 탓에 불참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전날 이재오 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인 터라 불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을동 최고위원의 경우 매니저 임명 과정의 문제 등으로 심기가 불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친박근혜계 최고위원 3명이 동시에 불참한 배경에는 김무성 대표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