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등 6개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할게 참 많죠. (그러나) 아직도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년 혁신으로 30년 성장을 이룬다는 기치 하에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오늘 업무보고는 올해 1년치 보고라기보다 30배 무게로 느끼면서 회의를 진행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여전히 많은 신생기업이 창업후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자금조달, 판로 확보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우리의 정책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 대통령 “할게 참 많죠. 아직도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장차관 독려
입력 2015-01-15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