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 “브래드 피트는 과분할 정도로 좋은 사람”

입력 2015-01-15 10:16
사진=국민일보DB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44)가 과거 브래드 피트(53)와 파혼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과거 열애 상대였던 브래드 피트를 언급했다.

펠트로와 피트는 1995년 영화 ‘세븐’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했다.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은 약혼식까지 했으나 결별했다.

펠트로는 “당시 나(23)는 어린 아이였고 결혼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피트는 나에게 과분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다”며 “파혼의 아픔은 내가 40세가 될 때까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피트가 헤어졌을 때 가장 상처를 받았던 사람은 아버지”라고 덧붙였다.

팝스타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두 자녀를 뒀던 펠트로는 최근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펠트로는 현재 새로운 사랑을 찾고 있다며 마틴 역시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에서 펠트로는 가족과 과거 연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