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반기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350억 융자추천 접수

대구시는 상반기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추천서를 신청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 시설투자 촉진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도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의 융자규모 700억 원을 확정했으며, 이 중 350억원을 상반기에 융자한다.

융자추천 대상 업종은 대구시내에 본점(사업장)을 둔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건설업, 유통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다.

융자금리는 일반기업체는 연 3.0%(변동금리)며, 중소기업 대상 업체, 스타기업, 3030기업, 쉬메릭 지정업체, 벤처·이노비즈기업체 등 우대기업은 연 2.7%(변동금리)의 초저금리를 적용해 융자 추천한다.

융자한도는 기계 등 생산시설 구입 및 건축자금은 10억원이며(생산설비자금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이에 수반되는 운전자금은 2억원까지로 업체당 12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아파트형공장건립소요자금 40억, 역외유치기업 30억, 100억 이상 대규모 투자기업은 20억원 한도로 각각 융자 지원한다.

올해는 청년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창업 3년 이내 기술(벤처·이노비즈·특허기술 보유)기업에 대해 운전자금을 신설했으며 업체당 2억원 한도, 금리 2.7%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신청 접수는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 받으며, 접수는 대구시 경제정책관실(053-803-3402)에서 직접 받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