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 참여 중인 박지원 의원이 15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문희상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위원장이 후보도 아닌데 당내 분란으로 가는 얘기를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지난 1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2·8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당권-대권 분리론’과 ‘대선패배 책임론’에 대해 부정적 언급을 내놓은 바 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박지원 “문희상 발언, 공정성 문제로 부적절”
입력 2015-01-15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