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에볼라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출장을 다녀온 주민과 가족에 대해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해외출장을 다녀온 주민들도 그 가족이나 접촉한 사람들과 함께 21일간 격리 조치를 취하고 의학적 감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29일 북한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에 대해 국적이나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21일간 격리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에볼라 차단 총력전...해외출장 주민 21일간 격리
입력 2015-01-15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