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DIA 국장에 스튜어트 해병사령관 내정

입력 2015-01-14 23:45
미국 국방정보국(DIA) 국장에 빈센트 스튜어트 해병대 사이버사령관이 내정됐다고 미 국방부가 1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스튜어트 사령관은 오는 23일 DIA 국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스튜어트 사령관이 최초의 해병대 출신 DIA 국장이면서 최초의 흑인 DIA 국장이라고 설명했다.

전임 DIA 국장인 마이클 플린은 지난해 8월 퇴임했고, 그동안 DIA 국장 자리는 비어 있었다. DIA는 17개인 미국 정부 정보기관들 가운데 하나로서, 외국의 군사정보나 테러범의 활동능력 분석 등을 주 임무로 맡고 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