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논현역 사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 왔다. 이어 그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도 공개됐다.
글쓴이는 “어두워서 자세히는 안 보이는데 재규어 같은데 중앙분리대를 그냥 중앙으로 들이받았네요. 불도 살짝 난 거 같은데 음주운전 같네요”라고 밝혔다.
동영상에서는 28초 이후에 중앙분리대 쪽을 보면 사고 순간을 볼 수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 운전자는 “뒤에 순찰차가 추격중이었는데 도주하다 사고난 듯”이라며 “다행히 운전자는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잭 나이프” “브레이킹없이 그냥 박았나 보네요. 음주나 졸음인 듯” “사진으로도 파손이 장난 아니던데 역시 속도가 어마어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