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4일 대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공군 남부전투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 장관은 2작사에서 “그동안 군 간부들이 당연하게 여겼던 생각을 신세대 장병들은 달리 볼 수 있다”며 “간부들이 신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창의적인 지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인권과 군법을 이론 적 교육보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통해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어 남부전투사령부 예하 11 전투비행단 비상대기실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비상대기중인 F-15K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젊은 장교들이 조국을 위해 헌신해줘 고맙다”며 “빨간 마후라의 전통과 긍지를 갖고 전략적인 핵심전력을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한민구 국방부 장관, 전투태세 점검,
입력 2015-01-14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