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도 AI 의심신고 들어와

입력 2015-01-14 21:18
부산·경남, 경기도 안성에 이어 경기도 여주의 닭 농장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산란계 30만 마리를 기르는 여주의 한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정밀 검사결과는 18일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남 양산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AI가 발생한 후 한동안 주춤했지만, 농식품부는 이날 강서구 조유사육 농가, 경남 고성군 오리농장, 경기도 안성 오리농장에서도 잇따라 AI의심 가축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충남 천안 풍서천 인근에선 야생조류이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