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전력 신임 단장에 공정배 전 감독

입력 2015-01-14 20:20
한국전력 프로배구단은 14일 공정배 전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배구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배구단을 전담하도록 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정배 단장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공 신임 단장은 진주동명고와 창원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전력 선수로 뛰었다. 은퇴 후에는 한국전력에서 코치(1996∼1998년)를 거쳐 감독(1998∼2009년)을 지냈고, 2005년에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09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로는 한국전력공사 직원으로 근무해 왔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