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에서 국회로 복귀한 새누리당 이주영(64) 의원이 최근 당내 ‘7·30 재·보궐선거 당선자들’과 회동했다. 차기 원내대표 경선 행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7·30재보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나경원 김용남 김제식 박맹우 정미경 정용기 홍철호 의원 등 7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의원은 “재·보궐선거 당시 장관직으로 세월호 사태를 수습 중이라 자리를 마련할 수 없었다”며 늦은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서로 원내대표 경선 얘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유승민 의원과 함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의 ‘양강’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주영 전 장관,13일 7.30재보선 당선 의원들과 오찬...벌써 원내대표 경선 행보?
입력 2015-01-14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