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닭치고'에 출연 중인 개그맨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측 관계자는 14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최근 인터넷 상에서 '송준근 선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해 11월에 있었던 일이었다"고 전했다.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측에 따르면 이는 소원을 들어주는 서비스 '수르수르만수르'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 것. 관계자는 "지난해 수르수르만수르와 함께 두 가지 소원을 이뤄줬다"고 전했다.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는 딸의 소원. 안타깝게도 췌장암 말기 아버님은 딸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깜짝 이벤트 후 일주일 뒤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지난해 11월 일인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이 영상이 최근 유투브에 공개되면서 뒤늦게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준근은 지난해 11월에도 한 고3 학생이 수능 때문에 지친 친구들과 피자를 함께 먹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닭치고 분장을 하고 부천에 있는 고3 여고생들에게 깜짝 피자 선물 200판을 선물해 화제가 된바 있다.
조규봉 기자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소원 들어주는 회사 운영… 네티즌 궁금증 '폭발'
입력 2015-01-14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