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임, 다음주 신당추진위 구성...김세균 신학철 이수호 공동위원장 체제

입력 2015-01-14 16:49

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14일 비공개로 운영위를 열어 이르면 내주 신당추진위를 구성키로 했다.

국민모임 공동대표인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수호 전 민노총 위원장, 신학철 화백 등 3명이 일단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추가 인선을 통해 10∼15명 규모의 추진위를 꾸리기로 했다.

추진위원들은 향후 현실정치를 할 인사들을 중심으로 꾸릴 예정이다.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의 합류로 고무된 국민모임은 천정배 전 장관의 영입 작업에도 본격 나섰다. 국민모임 공동대표를 맡은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전날 천 전 장관을 만나 신당과 함께 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