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한적십자사, 민간주도 국민안전체계 구축 협약 체결

입력 2015-01-14 17:02
KT는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비상상황 감시·구호지원 등 재난안전분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적십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14만명의 봉사자 등 구호 인프라에 ICT(정보통신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실시간 감시부터 상황 전파·공유, 현장 구호활동 지원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현장 영상정보 실시간 모니터링·분석 시스템 구축, 구호활동 시 LTE 무전기 보급, 재난 발생시 KT 그룹 임직원의 구호활동 적극 참여 등이다. 특히 KT는 지난해 10월 KT파워텔이 상용 출시한 재난 전용 LTE 무전전용 단말기 ‘라져 1(RADGER 1)’ 48대를 대한적십자 본사 및 전국 14개 지부에 나눠 제공키로 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