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순천·광양·담양·곡성·구례·보성·화순·장성 등 도내 주요 산지에서 15일부터 고로쇠수액 채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고로쇠나무는 그동안 소득조림과 숲 가꾸기 등을 통해 2만2000ha, 76만여 그루를 조성, 관리되고 있다. 이들 나무에서 채취된 수액은 239만여ℓ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지역에서는 고로쇠수액 채취를 보통 1월 중반부터 시작해 3월말에 마무리한다.
특히 올해는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온난해 양질의 고로쇠수액이 많이 생산될 전망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뉴스파일] 전남 고로쇠 수액 15일부터 본격 채취
입력 2015-01-14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