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32회 2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전액 기부했다.
10일 로또복권 정보사이트에 ‘로또 2등 당첨후기 올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이 화제로 떠오른 이유는 당첨자가 2등 당첨금 전부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썼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글쓴이 ‘마루’는 “2등 당첨의 주인공이 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당첨 인증사진과 글을 올리며 “끝으로 2등 당첨금액 전액을 우리나라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평범한 직장인인 30대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받은 당첨금은 약 5000만원이다. 세금을 공제하고도 4000여만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수령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 받으실 거예요”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로또632회 당첨자, 당첨금 5000만원 전액 기부
입력 2015-01-14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