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다니엘 헤니, 애니메이션 더빙연기 도전

입력 2015-01-14 14:56
사진=다니엘 헤니 트위터 캡처

다니엘 헤니가 애니메이션 더빙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영화 ‘빅 히어로’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니엘 헤니는 “더빙은 정말 어려운 도전이었다. 성우 분들이 대단하다”며 “내가 맡은 테디는 주인공의 형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자 발명가이고 주인공에게 아빠 같은 사람이다. 독특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피터팬’의 팬이었고 가장 좋아하는 건 ‘토드와 코퍼’”라고 덧붙였다.

돈 홀 감독은 “오디션에서 첫 대사를 하자마자 감동이었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다니엘 헤니는 “더빙 연기를 위해 감독님과 제작자님의 의도를 알려고 노력했다. 최종 결과는 만족하지만 과정까지는 매우 어려웠다”고 전했다.

영화 빅 히어로는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가 합작한 영화로 천재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다. 국내에서는 22일 개봉한다.

다니엘 헤니는 오후 7시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되는 내한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빅 히어로 기대된다” “다니엘 헤니, 목소리 연기까지” “빅 히어로 보러가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