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를 찾았다.
윤 장관은 14일 코이카를 찾아 “개발협력 업무는 이제 코이카만의 임무라기보다는 국민 전체가 참여해 세계를 향해 펼치는 대한민국의 ‘책임과 헌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스마트한 공적원조(ODA)’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토대로 기업·국민과의 파트너십을 꼽았다.
그는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 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에 코이카도 예외일 수 없다”며 “창의적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코이카 조달사업을 통해 해외에 더 활발히 진출하도록 협력관계를 강화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윤병세 장관,“스마트한 공적원조”...취임 후 첫 코이카 방문
입력 2015-01-14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