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고양-용인-의정부서 잇단 공연

입력 2015-01-14 19:59
국민일보DB

가수 박지윤(34·사진)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2008년 ‘클레오 파트라’ 이후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극단 현대극장은 14일 “박지윤이 주인공 마리아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며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넘버로 남녀노소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를 돌보는 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박지윤과 함께 뮤지컬 ‘카르멘’ ‘지하철 1호선’ ‘넌센스’ 등에서 활약한 최윤정(37)이 마리아 역을 맡았다.

폰 트랍 대령 역에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 ‘제중원’ 등에 출연한 배우 유태웅(43)과 뮤지컬 ‘삼총사’ ‘금발이 너무해’ 등에 출연했던 김형묵(41)이, 원장수녀 역에는 배우 양희경(61)과 민경옥(60)이 출연한다.

공연은 다음달 12~15일까지 경기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7일부터 28일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이어진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