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네소타, 15연패 탈출…윌리엄스 52득점 맹활약

입력 2015-01-14 14:24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15연패에서 벗어났다.

미네소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대 101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지난해 12월 1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은 뒤 약 1개월 만에 승수를 챙겼다. 미네소타는 16연패 위기를 벗어났지만 6승31패로 서부콘퍼런스 15개 팀 중 여전히 최하위를 맴돌고 있다.

미네소타는 모 윌리엄스가 혼자 52점을 쏟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윌리엄스의 52득점은 이번 시즌 NBA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에는 카멜로 앤서니(뉴욕)와 파우 가솔(시카고)의 46점이었다. 윌리엄스는 또 또 미네소타 소속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깼다. 이전까지는 지난 시즌 코리 브루어가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넣은 51점이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