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제대 2년만에 ‘징비록’으로 복귀

입력 2015-01-14 14:16
사진=국민일보DB

배우 정태우가 군 제대 후 2년 만에 ‘징비록’으로 돌아온다.

14일 정태우는 KBS1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전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정태우가 맡은 이천리는 체력이 좋고 사냥 기술과 말 타기에 능한 20대 청년이다. 이천리는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을 지휘했던 서애 류성룡(김상중)의 전령으로 전쟁의 일등공신이 된다.

정태우는 “오랜만에 출연하는 사극이라 무척 기대가 되면서도 떨린다”며 “김상휘 감독님, 멋진 선, 후배 분들과 함께해 기쁘고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1987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버릇’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한 정태우는 영화 ‘똘똘이 소강시’ ‘왕과 비’ ‘태조 왕건’, 시트콤 ‘논스톱’시리즈, 드라마 ‘왕과 나’ ‘대조영’ ‘전우’ 등에 출연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