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취약계층 아동 대다수가 부모의 이혼, 가출 등을 경험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이들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상담 또는 예술 치료 등으로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가족 및 외부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한 아동 등 정서·행동 부문 위기가 온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지원비는 아동 당 종합심리검사비로 최대 30만원, 치료비로 월 4회 최대 16만원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뉴스파일] 강동구, 취약계층 아동 심리치료 지원
입력 2015-01-14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