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태풍 등 기상이변 시 항공기 결항으로 발생하는 체류객의 안전하고 신속한 귀향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관리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제주관광공사·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체류객 종합관리, 불편해소 대책 및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주항공관리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비정상 운항대책반을 자체 운영한다. 항공사는 탑승 예정시간을 고객에서 문자메시지로 통보하고, 체류객 수송을 돕기 위해 특별기를 편성한다. 공항 1층·3층 제주관광안내센터에는 외국인 체류객을 위해 중국어·영어·일본어 안내도우미도 배치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뉴스파일] 제주공항 기상이변시 체류객 지원 ‘종합관리상황실’ 운영
입력 2015-01-14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