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임, 천정배도 영입 추진

입력 2015-01-14 13:57

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들어갔다. 국민모임은 14일 오전 비공개로 운영위를 열어 구체적인 신당추진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했다.

운영위원들은 신당추진위의 역할과 인선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추진위는 3∼5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꾸려가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의 합류로 고무된 국민모임은 천정배 전 장관의 영입 작업에도 본격 나섰다.

국민모임 공동대표를 맡은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전날 천 전 장관을 만나 신당과 함께 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