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블로그 폐쇄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한다”

입력 2015-01-14 11:36

배우 조민아가 SNS에 블로그를 폐쇄한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14일 트위터에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 댓글로 더 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가고 있는 내 곁에서 많은 상처받고 있는 내 가족들, 지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매일같이 매장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현명하고 멋지게 걸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최근 파티시에로 변신한 조민아는 논란에 휩싸였다. 조민아는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진화하려 했지만 네티즌들의 지적과 악성 댓글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조민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 빵을 판매하자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민아 베이커리를 방문해 해당 포스팅을 삭제하도록 시정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