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열풍에 ‘1990년대 청춘가요집’ 발매

입력 2015-01-14 10:30
사진=국민일보 DB

1980년대 볼 수 있었던 가요모음집이 부활했다.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열풍에 복고열풍이 불자 ‘1990년대 메가히트송 스페셜 90’s 청춘가요’ 앨범이 출시되는 것이다.

13일 더하기미디어와 다성미디어는 “16일 청춘가요 앨범이 전국 레코드점과 고속도로 가판대, 온라인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1980년대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가요모음집 앨범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제작하게 됐다”며 “각종 마트와 서점, 회사에서 단체 선주문이 폭발적이다”라고 제작배경을 전했다. 토토가 열풍에 1990년대 가수들이 재조명을 받고 행사 섭외는 물론 전속계약 소식이 체결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결과다.

청춘가요 앨범에는 김건모 ‘잘못된 만남’, 터보 ‘love is’, Ref ‘고요속의 외침’, 엄정화 ‘몰라’, 이정현 ‘와’, 코요테 ‘순정’, 자자 ‘버스 안에서’, 홍경민 ‘흔들린 우정’, DJ DOC ‘머피의법칙’, 클론 ‘꿍따리 샤바라’ 등 32곡이 수록됐다.

네티즌들은 “토토가 열풍 대박이다” “가요모음집 옛날 기억이 난다” “청춘가요 앨버 나도 사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