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경제살리기에 모든 당력을 쏟고 구조개혁과 혁신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야당과 적극 소통하고 국민속으로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번 골든타임을 놓치면 앞으로 우리에게 영영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현 국면은 사회 각 분야에서 20여년 전 일본과 매우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자각해야 한다”며 “사회 전반적인 개혁을 늦추게 된다면 나라와 국민은 일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단기적인 재정-금융정책과 함께 어렵고 힘들더라도 구조적인 개혁을 과감하고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개혁 늦추면 일본보다 더 어려운 수렁에 빠진다“
입력 2015-01-14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