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가넷, 상대선수 머리로 들이받아 1경기 출장정지

입력 2015-01-14 10:14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가넷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머리를 들이받아 1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NBA는 14일 가넷에게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 가넷과 다툼을 벌인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키츠)에게는 벌금 1만5000달러(약 16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가넷은 15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가넷은 13일 경기 1쿼터에서 골밑에서 하워드와 시비가 붙어 공을 던진 뒤 머리로 하워드의 얼굴을 들이받았다. 하워드는 가넷의 목을 잡고 주먹을 휘둘렀고, 동료들이 이를 말리느라 소동이 벌어졌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