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박근혜정부,무분별한 규제 완화만 외치고 있다”

입력 2015-01-14 09:51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규제완화에 대한 박근혜정부의 근본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도, 의정부 참사도, 그 배경에는 이명박정부에서 시작된 무분별한 규제완화가 자리잡고 있는데도 박근혜정부는 규제완화만 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30년 설계수명이 끝난 월성원전 1호기의 계속 운전 여부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 “경제가 국민 생명을 우선할 수는 없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후쿠시마 원전 사례를 잊어선 안된다”며 “노후원전의 위험한 가동을 고집하는 결정이 있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