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다음 주 유럽을 방문해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한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유럽의회 공보 담당자에 따르면 킹 특사는 오는 21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유럽의회 인권위원회에 참석해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킹 특사는 또 유럽의회 인권위원장과 양자 대화를 갖고 유럽연합(EU) 외교관계를 담당하는 대외관계청(EEAS), 국제인권연맹(FIDH) 관계자들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이번 만남에서 북한 인권 개선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로버트 킹 특사,북한인권 문제 공론화 나선다
입력 2015-01-14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