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방재안전도시 인증 나서

입력 2015-01-14 09:29

울산시는 국민안전처와 UN ISDR(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이 공동으로 벌이는 ‘방재안전도시 인증’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2015년 방재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방재안전도시 인증에 필요한 분야별 재해 경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방재안전도시’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UN ISDR 캠페인’에 가입하고, 캠페인 참여 기관 중 우수 기관을 선정하여 방재도시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으려면 ‘UN ISDR 캠페인’에 가입하고, 정부의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야 한다.

시는 올해부터 UN ISDR 캠페인 점검 항목(제도적·행정적 프레임 워크 구축, 재정 및 자원관리 등 10개)에 대해 분야별 담당부서를 선정해 추진 과정을 분기별로 평가하고, 재난관리 체계를 완벽하게 갖춰 평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