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써니 “썸 타고 싶지만… 걸리면 안 돼” 진심 발언

입력 2015-01-14 09:03
SBS '룸메이트2' 방송화면 캡처

소녀시대의 써니가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2’에선 써니가 이국주, 나나와 함께 김치전을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써니는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썸’ 타고 싶다. 연락이 오면 휴대전화를 쥐고 지금 답해야 하나, 1분 있다가 답해야 하나 그런 걸 고민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국주는 “데뷔한 후 연애를 한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다. 써니는 “어떤 연애를 말하는 거냐”고 되물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써니는 “연애에는 종류가 있다. 진지한 연애와 가벼운 연애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 경우를 모두 포함한 연애 횟수를 캐묻자 써니는 “유치하게 그걸 세야 하느냐”며 대답을 피했다.

써니는 잠시 후 “근데 걸리면 안 된다. 대중에게”라고 진심이 담긴 말을 내뱉었다. 뒤이어 “나 지금 방송하고 있었지?”라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안타깝지만 써니의 말이 정답이다” “연예인들이 공개하고 싶어서 공개하는 연애는 별로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