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정국 구상을 밝힌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면서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구조 개혁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역점 과제인 공무원연금·공기업·규제 등 ‘3대 개혁’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개헌 문제와 관련해선 새정치민주연합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논의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계파 갈등을 잠재우고 당이 화합해야 하다는 주문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Y, K논란...당청관계 문제없다" 표명할듯
입력 2015-01-14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