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올해 북한에 80만 달러 영양.식수 사업 등에 지원"

입력 2015-01-14 08:20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올해 북한에 80만 달러(8억6000여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14일 월드비전의 랜들 스패도니 대북 사업 담당관의 발언을 인용해 올해 80만 달러 예산으로 북한에서 영양·식수 지원, 농업기술 전수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패도니 담당관은 올해 지원으로 어린이 5만여명을 포함에 모두 5만5000여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월드비전은 북한 주민에게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평안남도 지역의 마을에 우물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북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