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급식비 10년동안 1700여원 올랐다

입력 2015-01-13 18:47

13일 국방부 군수관리실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책정된 장병 1인당 1일 급식 예산을 분석한 결과 요즘 장병들은 쌀은 적게 먹는 대신 다양한 부식과 후식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1인당 1일 급식예산은 점차 증가해 2004년 4664원이었던 것이 2013년 현재 6432원이었다.

10년전 1일 급식예산 비율은 주식(쌀)이 1332원, 부식(채소, 육류, 장류, 조미료, 두부 등) 2882원, 후식비가 450원이었다, 이에 비해 2013년에는 쌀 800원, 부식 4890원, 후식비 742원 등이었다. 주식 대 부식 비율이 1대 2에서 1대 5 수준으로 바뀐 것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