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한민국에 난리났네” 속도전 주문

입력 2015-01-13 18:38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첫 업무보고에서 “오늘 나온 얘기들이 그냥 일시에 ‘대한민국에 난리 났네’라고 할 정도로 해버려야 우리가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이것도 한참 기다리고 저것도 한참 기다리고 하다가 기운이 다 빠진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는 빨리빨리 해야 되지 않는가. 이런 개혁을 안 하면 어떻게 30년 앞을 내다보는 개혁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속도전을 요청했다.

또 “우리 청년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몰라서 이 스펙도 쌓아야 하고 저 스펙도 쌓아야 되고 이것은 에너지, 시간 낭비고 비용도 많이 들고 이런 고생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