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원’ VOD출시… 안방에서 흥행 꾀하나

입력 2015-01-13 18:05
사진=영화 ‘상의원’ 공식 홈페이지

영화 ‘상의원’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13일 KT는 IPTV 올레tv가 상의원을 VOD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14일에는 UHD(초고화질)와 무한 시청과 소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DVD서비스도 시작한다.

올레tv 관계자는 “상의원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작품”이라며 “화려한 출연진과 수려한 영상미가 돋보여 안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기관을 무대로 한 영화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12일까지 누적관객수 78만명을 기록했다.

상의원은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은 돌석(한석규)이 왕(유연석)과 왕비(박신혜)의 신임을 얻는 공진(고수)을 질투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석규를 비롯해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이유비가 출연했다.

올레tv는 동시에 애니메이션 영화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 VOD도 출시했다. 15일부터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 서비스도 시작한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