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경인지역 4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성화고 겨울방학 FTA 교실’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인천세무고등학교 31명,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문학정보고등학교 44명,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용인정보고등학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앞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및 원산지확인서 작성 방법 등 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FTA 실무 중심으로 편성·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관은 또 관내 유망한 중소수출입업체에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소개하는 등 교육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쓰기로 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기업의 FTA 활용 확대 및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교육과정이 중소기업의 FTA 활용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본부세관, 4개 특성화고생에 FTA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입력 2015-01-13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