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3일 가칭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올해 7∼8월쯤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횡단철도(TCR) 등을 이용해 러시아, 중국, 몽골, 중앙아시아, 유럽 등을 이동하면서 주요 거점 도시별로 문화 행사 등을 개최하는 내용이다.
참석 대상은 대학생 및 정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의 인사로 구체적인 이동 경로 및 주요행사, 참가자 등은 외교부와 코레일이 구성하는 태스크포스(TF)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과제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를 구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첫발 내딛다...유라시아 친선특급 사업 협약 체결
입력 2015-01-13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