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보단 구성에 반색...누가 거론되나

입력 2015-01-13 15:55

여권 내부에선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청와대 특보단 신설 구상을 밝히고 나서자 기대감 섞인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정무특보 신설은 확정적으로 점쳐지는 만큼 전·현직 의원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13일 “전·현직 의원들을 중심으로 5~6명 정도를 우선 특보에 임명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친박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 친박 중진 김성조 전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 현기환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홍보특보에는 이경재 전 의원이나 ‘7인회’ 멤버인 조선일보 출신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사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