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통령 회견, 국민이 조금 부족하게 느끼는 듯 하다”

입력 2015-01-13 15:3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 방문에서 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종교계의 협조를 구했다.

김 대표는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 대표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올해 1년만큼은 우리(정치권)가 어떤 정쟁도 지양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잘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표가 “대통령의 소통 문제와 관련 국민적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지적하자 “대통령께서도 소통하시느라 많이 노력하고 계시는데 국민이 조금 부족하게 느끼시는 듯하다”면서 “대신 저희(새누리당)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